식약처, 위해예방정책국장에 김장열 국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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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해예방정책국장에 김장열 국장 임용
  • 승인 2016.09.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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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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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임용으로 현장 경험 활용하겠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위해예방정책국장과 의약품안전국장에 외부 전문가를 임용했다. 현장의 경험을 활용하고 변화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소비자위해예방국장에 임용된 김장열 국장은 소비자 및 위해소통 전문가로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의약품 등의 위해예방 및 위기관리 정책을 개발하고, 소통·협력과 관련된 종합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김 국장은 서강대(영어영문학과, 홍보학 석사)와 미플로리다대(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졸업하고, 미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1996년 미국PR협회가 인증하는 PR전문가 됐으며, 올해는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컬리지 오브 펠로(College of Fellows)’가 됐다.

의약품안전국장으로 19일 임용예정인 이원식 국장은 20여 년간 다양한 제약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서 의약품 분야 안전관리 정책을 개발·시행하고, 부정·불량의약품 단속 및 임상시험 관련 정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국장은 서울대(의학, 예방의학 석사)와 한양대(약리학 박사)를 졸업하고,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장과 한국MSD 임상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후 한국화이자제약(주)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의사로서의 전문성 뿐 아니라 임상, 의약품허가 등 제약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갖췄다.

식약처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세계적 수준으로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용에서 활용한 민간스카웃제는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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