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기관의 4대 분류별 금액구성비를 보면 진료행위료와 기본진료료는 각각 51%와 44%로 높게 나타난 반면, 행위료와 재료대는 3.56% 및 0.01%로 다소 낮은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이 최근 실시한 ‘2003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청구내역 경향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한방기관의 10대 분류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시술료 50%, 진찰료 42%, 투약료 4.1%, 입원료 2.6%, 검사료 0.8% 순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진료비용중 한방병원의 진찰료는 26%, 한의원은 44%의 구성비를 나타냈다.
외래 진찰료의 경우 한방병원은 초진료가 10%, 재진료가 32%였으며, 한의원은 초진료가 14%, 재진료가 29%를 차지했다.
한편 한의원의 진찰료(44%)는 의과의원의 진찰료(61%)보다 약 17%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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