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협·치협·한의협 등 요양급여비용협의회 각 단체 회장들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내년도 수가협상안 관련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의약단체장과 복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산하 조정위원회에서 거론됐던 안건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수가 협상과 관련한 세부적인 단위안에 대해서는 조정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현재 의약계의 협상안은 각 의약단체가 제출했던 10~26%대의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인상안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연구하는 SGR방식(지속가능한 목표진료비 성장률)을 적용할 경우 미반영된 수가보장안 등 두가지 안건이 거론되고 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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