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15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 발간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장기요양 인정자 수가 5년 사이 118% 크게 증가했다. 이는 장기요양의 인정범위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8주년을 맞아 발간한 ‘2015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65세 이상 노인은 672만명으로 이 중 장기요양인정자는 46만8000명, 노인인구대비 7%의 비율이다. 2008년 21만4480명이었던 장기요양 인정자와 비교하면 5년간 118.%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장기요양보험 인정자 46만8000명의 각 등급별 인원구성 현황은 1등급 3만7921명, 2등급 7만1260명, 3등급 17만6336명, 4등급 16만2763명, 5등급 1만9472명이다. 2014년 기준 인정자 42만4572명보다 4만3180명 증가, 증가요인을 치매등급제도 도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요양보험 연간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2015년 4조5226억원으로 이 중 공단부담률은 3조9816명으로 88.0%로 나타났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05만7425원이로 공단이 93마917만원을 부담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은 1만8002곳, 장기요양기관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29만47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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