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의협회관 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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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의협회관 설계 완료
  • 승인 2003.10.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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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착공, 2천1백평 규모


서울 강서구 가양동 구암공원에 세워질 ‘한의학연구소 및 한의협회관’의 설계가 끝나 12월 20일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11월 초 입찰공고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의협회관은 지하1층 지상5층 건물로 대지면적 4,000㎡에 지하 1층 490평, 지상 1~5층 각 326평으로 연면적 약 2,100평이다.

회관 건립에 가장 큰 걸림돌은 비용으로 한의협은 앞으로 추가될 비용이 약 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건립 비용 약정액은 10월 20일 현재 84억원으로 이중 51억원이 입금됐고, 33억원이 미수상태며 현재 약 5억원이 남아있으나 약 5~10억원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돼 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추가 재원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서관석 건추위원장은 “한의협 현 집행부와 시·도한의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이상 자금 조달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체 한의사가 내 집을 짓는다는 각오로 열의를 갖고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계사인 (주)진우종합건축사무소 김동훈 대표이사는 “자율적인 연구와 업무를 위해 영역간의 수평·수직적, 독립·연계성을 확보하고, 전통 건축물(기와, 열주)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형상화시켰으며, 유리와 돌 마감의 적절한 대비, 반복적인 배열은 MASS에 부드러운 리듬감을 주고, 열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시키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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