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곤지름, 면역력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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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곤지름, 면역력이 답이다
  • 승인 2016.03.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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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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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대학생 P씨는 최근 생식기에 오돌토돌한 무언가가 만져져서 걱정이다. 처음엔 뾰루지나 여드름이 흔하지 않은 곳에 났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돌토돌한 것이 늘어나고 점점 퍼지면서 스치면 출혈이나 통증까지 느껴진 것이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김은미 원장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P씨는 결국 한의원을 찾게 되었고 진단 결과 여성'곤지름'으로 판명났다.

곤지름은 콘딜로마 (condyloma)라고도 불리며 생식기나 항문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남, 녀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고 성접촉으로 인한 전염성이 50%로나 되기 때문에  주로 성접촉에 의해서 발병하여 성병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곤지름은 면역력이 약하면 공중목욕탕이나 공중화장실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질환으로 봐야 한다.

곤지름을 없애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개인이나 주변환경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면서 흡연과 음주를 피하여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곤지름은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이라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하지만 이는 극소수의 확률이며, 병변을 제거해도 곤지름 바이러스가 인체에 잔존해 있으면 수개월 내에 다시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면역력 증가를 위한 개인의 관리와 함께 한방 면역치료를 병행하여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이용한 곤지름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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