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국민을 향하는 행정가가 돼야한다”
상태바
“정진엽 장관, 국민을 향하는 행정가가 돼야한다”
  • 승인 2016.03.18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부산시한의사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벌써 말 바꾼 것은 정치적 행보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정진엽 장관을 향해 ‘눈치를 보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을 향하는 행정가’가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15일 정 장관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 한양방 통합으로 해결해 보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했다.

부산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 장관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찬성한다는 메시지로 장관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벌써 말을 바꾼 것은 국민을 향한 행정이 아니라 정치적 행보를 밟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장관은 정치인이 아니다. 무엇이 국민을 위한 행정인지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 출신 장관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의사이기 이전에 장관이며 ‘장관 정진엽’으로서의 역할이 ‘의사 정진엽’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의료계의 소통과 교류, 세계 속에서의 한의학 경쟁력 확보, 국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깨닫고 역사 속에 기억되는 장관이 되어주길 촉구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