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제14회 학술대상 시상식 개최…공로상에 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특위 위원장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단일상으로 시상하던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이 다양한 분야로 시상 범위를 넓혔다.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20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1부 행사로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4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단일상으로 시상하던 기존과 달리, 우수논문상, 우수강연상, 공로상, 우수회원학회상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혀 진행됐다.
그 결과, ▲백태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한의학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장부 및 질병관찰과 그 활용근거) ▲이승덕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조직모델과 자침측정 시스템을 이용한 침자 제삽 수기의 정량적 연구) ▲김진성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구취환자의 한방치료효과에 대한 전후비교: OralChroma를 이용하여)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강연상은 2015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진행한 강연 발표를 대상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실시한 강의 만족도 조사와 한의학회 학술위원회의 현장조사를 토대로 객관적 결과를 취합해 선정했다.
그 결과, ▲강형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관계성 확립을 통한 우울증의 심리치료적 접근-한의원에서 수행가능한 정신요법) ▲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초음파를 이용한 침, 약침&도침의 활용) ▲신민섭 신민섭한의원 원장(한의학에서의 해부학 기반 임상활용 2(약침을 이용한 허리질환의 응용-표층부, 심층부-)) ▲이병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전립선질환의 한방치료)가 우수강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시상도 이어졌다. 공로상은 대한한의학회와 한의학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첫 수상자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전 기획 연구를 진행한 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수상했다.
또 지난 한 해 활발한 학술활동 및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한 회원학회 중 18개 학회를 선정해 우수회원학회로 시상했다.
우수회원학회로는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본초학회 ▲한국의사학회 ▲사상체질의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한의병리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의료기공학회 ▲한방비만학회 ▲척추진단교정학회 ▲턱관절균형의학회 ▲대한암한의학회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대한면역약침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등 총 18개 학회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