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신흥묵)은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의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5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에 참가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 약령시의 한약재도매시장, 경산에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대흥(주), 경산시 농식품협의회, 압량농업협동조합, 영주·영양의 약용작물작목반이 참여해 약용작물과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약용작물을 이용한 한방식품세트와, 추석 대추 선물세트, 건대추와 대추슬라이스, 대추즙, 대추초 시음회를 마련해 ‘약용작물 홍보’ 판촉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한약재도매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한약재 유통을 위해 한의사를 대상으로 명품 한약재 키트를 제작하여 1000명에 달하는 한의사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건강의료기기관, 체험관 등 5개 분야이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대구광역시한의사회에서 준비한 한의무료진료와 한방천연염색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전시기간 내내 열린다.

김두완 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 총괄책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명품 약재와 경산 대추와 가공품들의 우수성을 방문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명품 약용작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안정적 판매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산업화 연구개발 등의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