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무면허 의료행위 856건...2012년 621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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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무면허 의료행위 856건...2012년 621건 최다
  • 승인 2015.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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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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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식 의원 요청 자료서 드러나…보건당국 지도와 단속 강화 필요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2012년 무면허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내린 횟수는 621건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식 의원(새누리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무면허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가 최근 5년간 8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법 제27조에 따르면 의료행위는 의료인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의료인이라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는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6년간 의료법 제27조 제1항 위반 무면허의료행위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인은 856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53건 ▲2011년 51건 ▲2012년 621건 ▲2013년 41건 ▲2014년 50건 ▲2015년 40건 순이었다.

김제식 의원은 “최근 눈으로 암을 진단한다든지 등으로 환자를 울리는 파렴치한 무면허의료행위가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고, 보건당국은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와 단속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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