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수 교수팀, “양·한방 융복합제의 신약 개발로 국민건강 보호에 일익”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BK21 PLUS 한의치료기술과학화 사업팀이 ‘2015년도 한의약 R&D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양·한방 융합 신약개발 연구는 노성수 교수가 총괄연구 책임자를 맡으며, 민병선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김정아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세부과제 책임자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내용으로 설파살라진(궤양성 대장염 전문의약품)과 한의약물 융복합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 약물을 개발하고, 구성 생약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적 제조 공정에 의해 원료의약품을 GMP에서 생산, 의약품 원료 물질에 대한 in vivo 유효성 평가, GLP 전임상 독성실험 및 일반약리시험을 수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을 위한 IND승인을 얻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성수 교수는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제약회사에 기술 이전을 할 예정”이라며, “설파살라진과 한의약물 배합 양·한방 융복합제의 신약 개발을 위한 식약처 IND승인을 통한 임상실험 수행으로 신약개발과 부작용이 적고 항염증 효능을 극대화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서의 새로운 융복합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보호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 교수는 대전대에서 한의학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관절염 및 대사질환에 대한 한의약물의 약리기전 연구 등 10여 편의 국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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