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지체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한방재활연구센터(센터장 이상룡)가 지난달 30일 전주 우석대내에 신축 완공돼 문을 열었다.
2002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지방대학육성사업 국고보조금과 학교지원금 등 총8억원을 들여 지은 연구센터는 건축면적 108평에 연면적 27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센터 안에는 발달장애아치료교육원과 한방관련 재활치료실 및 연구개발센터, 보건진료소 등이 들어서 있어 우석대 특성화 사업인 한방재활연구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센터는 향후 한약학·약학·특수교육·유아특수교육 등 관련 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한방 의약품·식품·의료기기·재활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석대는 현재 완주 과학산업단지 내에 오는 200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국한의학연구원 분원과 재활치료센터, 재활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 연구소 등을 갖춘 5,000여평 규모의 대단위 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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