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의학연구원장에 이형주 씨
상태바
차기 한의학연구원장에 이형주 씨
  • 승인 2003.09.2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한방정책관 지낸 정통관료


제4대 한국한의학연구원장에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을 역임한 이형주(53) 씨가 선임됐다. <433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박원훈)는 지난 9월 17일 제57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10월 3일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희 원장 후임으로 이형주 씨를 선임하고 장보고 감사는 유임시켰다.

이형주 원장 후보는 이날 이사회에서 소견발표를 하고 질의에 답변한 뒤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이상을 얻었다.

10월 4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형주 차기 한의학연구원장은 임기시작 3개월 이내에 한의학연구원을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 등의 계획을 담은 경영계획서를 제출해서 이사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형주 차기 원장은 “할 일은 많고 여건은 부족한 소규모 연구기관을 명실상부한 연구기관으로 육성하라는 뜻에서 자신을 선임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한의학의 모든 자원들을 엮어나가는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형주씨는 전북 김제 출생으로 19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에 첫 발령을 받은 이래 올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기까지 28년간 복지부에서 근무했다.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