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방메디컬투어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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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방메디컬투어센터 개관
  • 승인 2003.09.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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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와 관광을 한곳에서 즐긴다


치료와 관광을 접목한 의료기관이 국제적인 관광도시 제주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제주도 남제주군에 소재한 음양행법아카데미(원장 이원주 한의학박사·대전대 한의대 겸임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한방분야 보건관광사업체 지정을 받아 이 달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인 음양행법아카데미<사진>는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서리 일대 5800평의 대지에 연건평 1700평 규모의 치료실 및 부대시설을 완공했다.

본관에는 음양행법실·음양화평수실·진단실·치료실·조제실·체질강화실 등을 갖췄으며, 별관은 체질식단실·입원실 15실을 비롯해 야외부대시설로 무심실·수경재배실·골프퍼팅 연습장·공연장·호흡수련장·바베큐장·게이트볼장·연못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또 내년 4월에는 생명공학연구소와 입원실을 증설하고, 피라미드식 음양화평수실과 한증실, 휴식실 등을 추가시킬 계획이다.

그 밖에도 환자들의 기호에 따라 각종 이벤트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지역 관광 및 산책로·승마·요트· 골프 등 다양한 건강테마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원주(43) 원장은 “능동적 자연요법에 의한 완전한 건강과 완전한 휴식을 지향하고 또 그것을 목표로 음양행법이라는 새로운 한방행동의학을 바탕으로 치료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내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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