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목포한방병원 30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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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목포한방병원 30일 개원
  • 승인 2003.09.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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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병원장 취임, 108병상 규모


동신대가 광주·순천에 이어 목포에 부속한방병원을 개원한다.

동신대 부속 목포한방병원은 30일 동병원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동·서 협진 진료에 들어간다.

지난해 5월에 착공한 병원은 연면적 약 2,300평에 지하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졌으며, 한방 76병상·양방 30병상으로 구성됐다.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사상체질의학과 등이며, 약물요법·좌훈요법·향기요법 등의 특수치료시설 및 중풍조기검진센터를 운영한다.

병원측은 “국내 최초로 전 입원실을 황토·참나무로 만들었으며 원적외선치료시설을 갖추는 등 최고의 의료진과 설비 및 기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 신임 병원장은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은 아직 한방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면서 “동신대가 서남권에 유일한 한의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목포병원 개원을 계기로 한방진료 확대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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