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개원 예산표의 구상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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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개원 예산표의 구상과 작성
  • 승인 2003.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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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을 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나 의료기기처럼 덩어리가 큰 부분도 많지만 표찰, 호출기 등 작은 것까지 신경을 써야 할 잡다한 것들이 많다.

처음에는 목록을 작성하고 이것저것 비교하며 고르던 것들도 개원이 임박하면 관련업체에 넘겨버리거나, 대충 뭉뚱그린 가격에 받아놓는다. 문제는 이렇게 선택된 제품들이 한 달도 못돼 문제가 생기거나 구매를 후회하게 되는 일이 허다하다는 데에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군의 제품이라면 이왕이면 성능이나 서비스가 더 나은 고가의 제품을 추천한다. 이렇게 결정된 제품은 다음 제품 구매에 자금 압박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의원 개원에 필요한 목록을 사전에 파악하고 항목에 맞는 전체 예산표를 만들어 놓는 것이다.

예산표에 들어갈 항목으로는 크게 점포,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집기류, 전자제품, 일반비품, 의료비품, 약재, 의료기기, 기타 등을 들 수 있다.

점포는 보증금·권리금·부동산수수료, 인테리어는 내장공사비·철거비 등이다. 익스테리어는 한의원 내·외부의 장식 및 가시성에 관련된 항목으로 주로 간판이나 썬팅 등이 포함된다. 익스테리어에는 간판(전면, 측면, 돌출) 내부사인물(신주, 엠보), 외부 사인물(썬팅, 지주, 입간판 등), 현수막 등이 있다.

집기류에는 에어컨, 전기증설, 환기 및 배기, 샤시, 책상, 의자, 탁자, 소파 등으로 주로 인테리어와 관련된 부분이 많다.

전자제품에는 냉장고, 세탁기, TV, 오디오, FAX, 전화, 키폰, 정수기, 컴퓨터(모니터,프린터), 카드체크기, 청소기 등이 있다.

일반비품에는 원내에서 사용할 각종 인쇄물(명함, 전단, 봉투, 진료차트 등)과 사무비품, 탕전비품에 원내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의료비품에는 베드, 약장, 약탕기, 포장기, 약박스, 약재통, 호출기, 부직포 등이 있고, 약재 등도 개원에 필요한 만큼 준비해야 한다. 의료기기는 IR, 텐스, 전침, ICT, 핫팩 등 기본적인 부분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기기들을 첨가할 수 있다.

기타로는 홍보 마케팅 부분, 직원 채용 및 교육 관련, 보안장치, 행정처리, 개원식, C.I 제작, 홈페이지, 넌챠트, 개원선물 등이 포함된다.

각각의 항목 중 우리 한의원에 빠진 것은 없는지 체크해보고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견적을 받아 비교해보는 일이다. 가능한 한 항목당 2업체 이상의 견적을 받아 설명을 듣고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민 기자

도움말 : M&M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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