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학침구계 국내 연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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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학침구계 국내 연수 희망
  • 승인 2003.03.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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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영 전 회장, 마인쯔 침구의학 심포지움 참가

유럽의학침구계는 한국과 교류를 매우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독일 마인쯔에서 열린 침구의학 심포지움에 참석하고 돌아온 최환영 한의협 명예회장은 “유럽 의학침구계가 한국한의학에 높은 관심을 갖고 교류를 희망하여 차후 한국에서 열리는 연수프로그램을 주선해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국 연수가 실현되면 ‘유럽에서 동양의학은 중국중의학’으로 통하는 유럽 의학침구계에 한국한의학을 홍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독일 의학침구협회(DAGFA·회장 마리쯔 올러)와 마인쯔대학, 중국 복건중의대학 공동 주최로 매년 열린 침구의학 심포지움은 올해에는 환자를 선정하여 진단과 치료방법을 집중 토론하는 현식으로 진행되었다. 최환영 명예회장은 난치병 환자를 체질감별하고 체질침법과 사암침법의 치료혈에 침을 놓는 순서로 치료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주로 독일의학침구협회 회원과 유럽지역의 의사가 대부분이었으며, 유럽 외 지역에서는 중국, 한국의 한의사들만 참석하였다.

최 회장의 참석은 작년 10월에 열린 제11회 ICO M 당시 독일의학침구협회 회장이자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미국·캐나다·호주·브라질 등 세계 37개국을 회원으로 둔 ICMAR T(국제 침술 및 관련 의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마리쯔 올러씨가 참석한 데 따른 답방의 성격을 띠고 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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