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들장 원리 원용 제품으로 인체 온도 높여 건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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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 원리 원용 제품으로 인체 온도 높여 건강 유지”
  • 승인 2015.04.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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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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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인터뷰-생명사랑 송성진 대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2004년 ‘구들장 돌뜸’을 출시해 10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명사랑이 최근 골반과 요추를 바로 잡아 허리를 펴주고 오랜 시간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는 ‘요고요고’, 구들장 열로 족심과 용천을 자극하는 ‘발엔뜸’,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어깨춤’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모든 제품은 구들장 원리로 제작해 인체에는 이롭고 자연에는 무해하다는 송성진 대표를 만나보았다.

엉덩이, 허리-발-어깨 등 온열 가해주는 제품 개발
전국 3000여 한의원 보급

◇구들장 돌뜸에 이어 어깨춤, 요고요고, 발엔뜸을 개발한 생명사랑 송성진 대표. <대구=김춘호 기자>
▶회사 소개를 해 달라.
2002년 구들장 돌뜸 개발에 착수해 2004년에 출시했다. 그 후 11년째 3000여 군데 한의원에 보급하고 있다. 물론 홈페이지나 오픈 마켓을 통해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 유통되던 구들장 돌뜸은 단전 등에 사용하는 제품이었는데 최근 어깨, 골반, 발 등에 온열을 전달하는 제품도 새로 개발해 총 4품목을 출시하고 있다.

▶개발배경이 궁금하다.
1993년에 어머니께서 뇌암으로 돌아가셨다. 당시 어머니의 병 수발 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뇌경색이 강하게 왔다. 절로 들어가 단식을 하며 배 부위에 뜸을 뜨기 시작했다. 약 1년이 지나자 마비가 풀리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도 마비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지만 ‘쑥뜸’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기에 충분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 몸 그 자체가 최고의 의사이고 결국은 사람 몸은 자기 스스로가 치유한다고 느꼈다. 그 후 쑥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제품 별 특장점은 무엇인가.
우선 ‘구들장 돌뜸’은 단전 등 사람 몸 전신에 기운을 공급해주는 것이고 ‘어깨춤’은 휴대폰, 컴퓨터로 인해 목과 어깨가 경직되고 아픈 곳에 효과적이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상체에 열을 가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는데 방으로 비교하면 보일러가 고장 났을 경우 방에 곰팡이가 생긴다. 어깨가 아픈 사람도 단전 이하 하체에 열을 가하되 곰팡이가 핀 어깨에도 같이 치료를 해줘야 한다. 하루에 30분정도 어깨춤을 해주면 효과가 좋다.
‘요고요고’는 허리와 골반을 바르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여성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냉증으로 고생을 한다. 하체의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하루에 만보 이상을 걷거나 열을 받아야 하지만 자동차 문화 등으로 대부분 하루에 만보를 못 걷는다. 운동을 할 수 없는 생활구조라는 것에 착안해 개발 한 제품이다.
‘발엔뜸’은 우리 몸에 12개 경락이 흐르는데 사람이 건강하려면 손과 발을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 손은 일하면서 많이 움직이지만 발은 그렇지 못하다. 발에 돌뜸 열로 가열을 하면 좋아진다.

▶어떤 기술이 접목됐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 고유의 구들장 원리를 그대로 원용한 것이다. 사람 몸에 들어갈 수 있는 열은 구들장 밖에 없다. 현대인들은 온수와 전기열 정도만 접하는데 이는 피부만 따뜻하게 할 뿐 몸속의 온도를 높이지 못한다. 구들장 열은 중국과 일본에도 없고 국내에만 존재한다. 생명사랑 제품은 모두 이 원리로 제작한다. 특히나 만성병 환자에게는 돌뜸의 효과가 우수하다. 또 제품이 언제 시점에 수명이 다해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 사람을 이롭게 하지만 자연을 해롭게 하지 않는다.

▶기기는 성능도 중요하지만 A/S등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소비자들이 A/S센터로 연락하면 택배로 물품을 공장으로 보내달라고 안내한다. 그 후 공장에서 이상 부위를 수리한 후 소비자에게 바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비성수기 때는 3~4일이면 처리 가능하지만 3~10월까지의 성수기 때는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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