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부인과학회, 조한백 교수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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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부인과학회, 조한백 교수 신임 회장 선출
  • 승인 2015.04.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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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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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임원진 임기 3년 회칙 개정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장준복)가 원광대학교 한방부인과 조한백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 임기를 3년으로 변경하는 회칙을 개정했다.

◇한방부인과학회는 지난달 2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한백 원광대학교 한방부인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애자 기자>
한방부인과학회는 지난달 2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을 비롯한 감사와 2016년 대의원을 선출하고, 회칙을 개정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조한백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 박경선 교수와 대구한의대 한방부인과 장세란 교수를 선출했다. 또한, 현재 대한한의학회 대의원 임기가 2016년 1월 31일에 끝남에 따라 2016년 2월부터 2년간 활동할 대의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강솔(소나무한의원), 강용구(용한의원) 원장을 대의원으로 뽑았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원활한 회무 진행과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임원진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회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조한백 교수를 비롯한 임원진들은 3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조한백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학회 회장이라는 자리는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무거운 자리”라면서, “학회 회원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 부탁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무경과보고와 학회지 발간보고, 감사보고 등이 이의 없이 통과됐다. 앞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과 여성 심신 의학적 치료를 주제’로 여성의 심리적인 문제를 임상에서 치료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심신증적(질환 및 성격) 현상에 대한 심리치료적 접근(이수진 닥터수 정신분석연구원) ▲사상의학의 성정론과 여성의 심신질환(박성식 동국대 교수) ▲중년기 여성의 삶: 심리와 건강의 간계(김민희 한국상담대학원 교수) ▲여성 심신증의 한의학 이론과 임상의 개요(김동일 동국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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