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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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연임
  • 승인 2015.03.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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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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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정기총회 개최… 임원선출 및 2015년 사업계획 등 논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산업협회 회장에 단독출마 한 류경연 현 회장이 당선됐다.

한국한약산업협회는 26일 서울 한솔베네트스웨딩홀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임원선임의 건과 회비 장기체납 회원 처리의 건 등을 논의했다.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 회장(왼쪽)이 당선증을 수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춘호 기자>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임의 건을 통해 지난 2009년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류경연 회장이 5~6대에 이어 7대 회장까지 연임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류경연 회장은 연속으로 4대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류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협회 회무를 연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회원들의 의견청취를 계속 해왔기에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2년간의 공약에 대해 “잘못된 기준 규격(104품목) 재개정을 빠른 시일 내에 될 수 있도록 하고 한약제조업소-제조관리자 확대, 녹용회분 35~38%까지 확대, 녹용개별 (특별) 소비세 폐지, 한약재 GMP제도 정착화를 위해 국회‧식약처 등과 소통해 어려움을 해결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2015년 사업계획으로 한약재 제조기반 조성 확충, 협회-회원의 위상 강화를 위한 대정부 및 기관과의 협조활동 강화, 한약재 유통 및 가격조사를 통한 수급안정 유도, 저빈도 한약재 공동제조방안 강구 및 시행 등을 논의하고 통과시켰으며 정관 제10조 1항의 규정에 의거 1년 이상 장기 체납회원 12명을 제명하는 것을 의결했다.

아울러 ▲2014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회비 장기체납 회원 처리의 건 ▲2015년도 수지예산 (안) 승인의 건 ▲협회 사무실 정관 등재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동규(부산대 한의전 한의학 전공) ▲조경익(우석대대학원 한의학 전공) ▲정인채(상지대 한의학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으며 우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 협회 회장 표창을 했다.

앞서 김진석 식약처 바이오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해 “식약처에서는 한약재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위해 현재 98개의 업체의 GMP인증을 완료했다”라며 “질 높은 한약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회 및 업체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강석환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복용하기 위해서는 한약이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확신이 필요해 자가규격제도를 폐지했다”라며 “한약신뢰회복에 협회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는 중의학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복지부에서는 한의약세계화 사업을 추진함으로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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