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H서 침연구비 25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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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서 침연구비 25만불 지원
  • 승인 2003.09.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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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이혜정·심인섭 교수팀


경희대 동서의학 대학원 이혜정·심인섭 교수팀이 한의학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의 NIH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게됐다.

이혜정 교수팀은 최근 美 UNC-Chapel Hill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한‘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한국의 침에 대한 연구’프로젝트에 NIH가 자금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과제는 동통, 중풍 및 파킨슨씨 질환 등에 대한 침의 효능에 관한 것으로, 2년 동안 25만불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침치료를 표준화해 미국내에 한의학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뇌질환에 대한 침의 효능을 규명해 한의학의 과학화 및 객관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인섭 교수는 “국내에서도 NIH연구비 지원은 쉬운 일이 아니며, 한의학 분야에서도 외국인에게 연구비가 지급된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라면서 “한국의 침 연구가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았다고도 볼 수 있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의학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과에 따라 2년 이후 대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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