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의사회,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 규제 철폐 요구'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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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의사회,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 규제 철폐 요구' 궐기대회
  • 승인 2015.02.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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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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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및 대의원총회 의장-각 구 분회장 등 참석
◇가두시위 중 구호를 외치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 회원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는 12일 임원, 대의원총회 의장 및 각 구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귈기대회를 열었다.

김용환 회장은 “양의사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나머지 대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복지부의 행태는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여준 행태”라고 비판하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밥그릇 싸움이 절대 아니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의사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아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궐기대회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한의학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겠다는 적극적인 투쟁”이라고 정의하며 “이번 부산지역 한의사들의 궐기대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는데 중요한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부산시 회원인 최재호 대의원총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만나 면담을 가진 후 정부세종청사 내 국무총리실 까지 가두시위를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중 처음으로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 규제철폐를 목적으로 한 집회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이날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규제철폐를 위한 궐기대회가  전국 시도지부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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