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안 원장 등 17일부터 ‘나다(NADA)'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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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안 원장 등 17일부터 ‘나다(NADA)' 사진전
  • 승인 2014.1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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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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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웅 갤러리서 4일간 전시회

사진을 통해 바라본 ‘나’는 어떤 모습일까.

대학교수, 경영학자, 변호사, 한의사, 기업인 등 11명의 프로를 지향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 작품을 17일부터 논현동 웅 갤러리에서 4일간 전시한다.

◇정이안 원장이 '나다(NADA)' 전에 출품한 작품. 
11명의 아마추어 작가들은 한국경영연구원(KMDI:경영분야 전략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회원들로 2014년 한 해 동안 사진작가 윤광준 선생에게 매달 강의를 듣고 각자의 사진 세계를 발전시키는 작업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정이안 원장(정이안 한의원)은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사진의 매력에 빠진 후로부터는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한다. 사진과 여행이 인생의 친구이며, 한쪽 어깨를 차지한 묵직한 캐논 카메라가 든든한 여행 동반자이다.

정 원장이 출품한 사진은 티벳과 부탄 여행 중 Prayer flags를 촬영한 작품으로 “티벳 남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걸린 타르쵸와 부탄 펠레라패스 꼭대기의 깃발은 눈길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며 “하늘이 가까워서일까, 오색 타르쵸에 빼곡이 적힌 경전 내용은 인간의 소망을 담아 바로 하늘에 닿을 듯 하고, 또한 망자를 기리는 깃발의 기도 또한 소리가 돼 하늘로 퍼지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정이안 원장 외에도 전용욱 세종대 부총장, 김승범 아주대 교수, 김영철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 故 김재욱 재미교포 의사, 노학영 리노스 대표, 선우석호 홍익대 교수, 이태용 인터베스트 사장, 장두흥 하림기공 사장, 조남신 한국외국어대 교수, 최동열 디사모빌리 사장 등이 참여한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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