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한방박물관 ‘약소반 공경과 치유’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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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당한방박물관 ‘약소반 공경과 치유’展
  • 승인 2014.1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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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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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까지 지하 1층 문화공간서 전시

춘원당한방박물관이 지난달 30일 박물관 지하 1층 문화공간에서 ‘약소반, 공경과 치유’展을 열었다.

이번 특별전은 예로부터 우리 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소반을 한의학적으로 재조명했다.

또 조선시대 약소반을 지역, 색, 형(形), 선(線), 문양(文樣)으로 나눠 살펴보고 있으며, 소반작가인 양병용 씨의 작품을 통해 전통을 이으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약소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강원반, 나주반, 주칠반, 주흑칠반, 사각반, 다각반, 호족반, 마족반, 일주반, 나전호족반 등을 비롯해 총 30여점의 유물과 소반작가인 양병용 씨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있다.

이윤선 춘원당한방박물관장은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는 한의학 관련 유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알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라고 말했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흥미있는 주제로 전시를 열어 온 춘원당한방박물관에서 이번에 개최한 약소반, 공경과 치유전은 오래되고 좋은 유물을 한자리에서 다 볼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른 자리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2월 20일까지 연다. 춘원당한방박물관은 지난 2009년 개관 1주년 특별전 ‘티베트에서 온 천년-몸과 마음의 치유, 자연에서 쉬다’展을 시작으로, 2010년 ‘울림-심신을 울리는 소리’展과 ‘醫藝同律-우리 의학과 우리 공예의 遭遇’展, 2011년 ‘맥(脈)을 짚다-집중과 탐색’展, 2012년 ‘약연-정(正)한 것이 생(生)한다’展, 2013년 ‘침통, 셈세의 정신’展 등 매년 1~2회에 걸쳐 특별전시회를 열어왔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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