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한의대-중국 동덕의원 한·중 통합의학발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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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한의대-중국 동덕의원 한·중 통합의학발전 협약 체결
  • 승인 2014.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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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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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의학포럼도 참여...인적교류 및 연구센터 운영 합의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병 치료와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중 통합의학 교류가 본격화 되고 있다.

동신대 한의과대학 나창수 학장과 김동석 한국통합의학포럼공동대표(명문암요양병원장)는 지난 3일 중국의 저장성 항저우시에 있는 동덕의원(원장 차이커쿤)을 방문, 전문 인력교류와 공동치료연구 등 한·중 통합의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동신대 한의과대학 나창수 학장(오른쪽)과 동덕의원 차이커쿤 원장이 한·중 통합의학발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명문요양병원>

동덕의원은 서양의학과 중국 전통의학을 함께 융합해 치료 하는 병원으로 병상수가 1600개 규모인 대형 병원이다.

협약식에서 중국 동덕의원 측은 암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할 것을, 명문요양병원과 동신대는 학생 및 의료진 상호교류를 제안했으며 이에 양측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통합의학 분야에서는 한·중 양국 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이 합의한 한·중 교류 활성화를 실행하는 차원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창수 동신대 한의과대학장은 “인적 교류를 시작으로 상호협력의 물꼬를 트고 점진적으로 교류·협력 분야를 넓혀나가자”고 전했다.

김동석 공동대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 한약재를 표준화시키고 있는 동덕의원의 연구개발 능력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동덕의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방도 향후 서양의학과 같은 과학적인 효능을 인정받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덕의원 차이커쿤 원장도 “명문요양병원이 암요양병원으로서 암환자를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 치유를 하고 있는 것에 크게 공감한다”며 “동덕의원도 명문병원의 치료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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