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부조직한의학회, 카데바로 직접 침도해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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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조직한의학회, 카데바로 직접 침도해부 연수
  • 승인 2014.10.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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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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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응용해부연구소와 공동으로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회장 유명석)가 가톨릭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와 함께 지난 9월 13, 14, 27, 28일 등 4일에 걸쳐 가톨릭의과대학 성의교정의 해부실습실에서 침도(針刀)해부연수과정을 개최했다.

25명의 한의사가 참가한 이번 연수에서는 고정 처리된 카데바(해부실습용 시신)와 신선 카데바 등 총 3구 카데바의 두부, 경항부, 견부, 상지부, 요척추부, 대퇴부, 슬부, 하지부 등 인체 모든 부위의 근육과 신경, 관절 구조를 직접 해부하며 주요 침도 치료 부위에 직접 자침하는 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가톨릭의대 응용해부연구소 교수들과 학회 임원진들의 지도하에 C-arm을 활용해 자침된 침도의 위치와 방향, 깊이 등이 정확하게 들어갔는지를 현장에서 즉각 확인하고 수정하는 교육을 했다.

 

◇C-arm을 이용해 자침된 침도를 확인하는 사진자료.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침도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확한 침도 치료 포인트와 안전한 조작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 없었기에,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최초로 여러 질병에 대한 침도치료 포인트와 침도 조작 방법을 배우고 C-arm을 이용해 즉석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가톨릭의대 응용해부연구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C-arm을 활용한 침도해부연수과정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창희 기자 chhong@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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