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을 만드려고 땅을 개간할 때마다 할아버지는 떡갈나무 몇 그루를 군데군데 남겨뒀다.
그 떡갈나무들은 모진 비바람에 견디면서 쇠처럼 단단해졌다.
할아버지는 그 나무를 베어내 짐마차 바퀴를 만들었다.
활처럼 굽어질지언정 결코 부러지지 않는 훌륭한 재목이었다.
숲에서 편안하게 자란 나무로는 그처럼 훌륭한 재목을 만들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 나폴레온 힐의 ‘당신안의 기적을 깨워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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