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근골격계 질환’ 관련 올 첫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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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근골격계 질환’ 관련 올 첫 세미나
  • 승인 2014.06.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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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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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용 원장-송윤경 가천대 교수 강의 성황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는 22일 서울역앞 KDB 생명타워 10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 후 첫 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전환 후 첫 기획세미나를 열었다.
한의원에 가장 많은 환자가 찾는 근골격계 질환 관련 내용이다 보니 이날 세미나에는 여느 때보다 참석자가 많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수용 원장(최수용한의원)의 ‘상지, 하지 다빈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체계’와 송윤경 가천대 한의대 교수(재활의학과)의 ‘근육근막, 근막경선의 임상 응용’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최수용 원장은 상하지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와 진단, 그리고 치료법을 임상 경험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최 원장은 “상하지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치료방향을 옳게 설정하자”며 치료법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상지에서 ▲극상근건 ▲견갑하근 ▲사각근 ▲흉곽출구 증후군 ▲쇄골하근 ▲전거근 ▲견봉 쇄골 관절 ▲오십견 ▲급만성 점액낭염 등 각각의 사례별 진단-검사법과 함께 약침, 봉침 등의 인젝션(injection) 기법과 수기용법 사례를 들며 직접 시연을 통해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어깨 등 아픈 환자의 꼭 체크해야할 부위와 치료 포인트를 지적했다.

하지 부문에서는 ▲보행시 발의 움직임 ▲정상적인 발의 체중 이동 ▲요족, 편평족의 체중 이동의 원인과 특징을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근육인 후경골근과 족저건막염, 모지외반증의 테이핑 방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며 발의 운동치료 요령도 함께 언급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소경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분들의 열기가 한의학과 한의기술의 발전을 무궁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며 “이 열기가 한의원과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여한의사회는 연 2회의 기획 세미나를 개최하며 앞으로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소 회장은 밝혔다.

홍창희 기자 chhong@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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