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담당부회장 홍순용, 한약정책위원장 박찬두)가 내달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1차 한약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위원회는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한약 및 한약제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연수교육계획에 한약강좌가 확대편성됨에 따라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신규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길춘, 임교환 약학박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질환에 맞는 효과적인 한약 및 한약제제의 사용과 임상활용방법에 대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용 부회장은 “약국한약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한약 강좌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야한다”라며 “연수교육에서 한약강좌가 확대됨에 따라 한약강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에 관심 있는 회원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두 한약정책위원장은 “이번 교육 이후 2차, 3차 교육을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약사한약교육 매뉴얼 제작 등 표준화된 교육체계를 만들어 한약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은 6월부터 접수를 시작, 총 10시간 교육으로 22일, 29일 각각 5시간씩 진행되며 교육비는 5만원으로 교육 참가자에게는 ‘한약강사 양성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