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 김영훈은 1904년 설립된 최초의 근대적 한의과대학인 동제의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일제강점기 한의학의 부흥을 위해 앞장섰던 인물이다. 청강의 진료기록물은 2012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로 등록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김종규 경희대 중앙박물관장은 “한의학 발전을 주도해온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전통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한의학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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