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세 번째 시집 출간
상태바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세 번째 시집 출간
  • 승인 2013.12.19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jyjeon@http://


“인생도 구름 같은 것. 억지로 무리하지 않고 앉고 싶을 때 앉고, 서고 싶을 때 서고, 뛰고 싶을 때 뛰면 언젠가는 날게 될 것을…”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이 세 번째 시집 「앉으랴 서랴 걸으랴」(표지사진)를 출간했다. 시집에는 ‘골다공증’, ‘퇴행성척추’, ‘인술’ 등 105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신 이사장은 이번 시집에서 의술보다 인술로, 화려한 수식어보다 가슴 따뜻한 감성으로 영혼을 다스리고자 하는 바람을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언어로, 때로는 해학적인 말로 풀어냈다.

신 이사장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노래하고자 하는 내 마음의 동심이 내 힘의 원천”이라며 “틈나는 대로 그러한 감정을 조금이라도 쓰고 읽고 하면서 시로 표현하여 마음을 추스르곤 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한방병원협회 회장,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명예교수,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는 신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의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돼 시인으로 공식 등단했다.

이후에도 「문학세계」에 꾸준히 신작시를 발표하고 있으며 ‘문학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시집 「생의 반환점에서」와 「노래하는 새가 되어」를 펴낸 중견 시인이기도 하다.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