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창원-대구 등 ' ... 의사들의 행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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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창원-대구 등 ' ... 의사들의 행진’ 이어
  • 승인 2013.1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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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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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문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창원・대구 일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진은 4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졌다.

행진 둘째날인 5일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성시찬)・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경상대병원(병원장 장세호)을 연이어 찾아 병원장 등 관계자와 전공의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셋째날인 6일은 대구지역에서 행진을 진행했으며,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백운이)・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동국)・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태년)・계명대학교동산병원(병원장 민병우)・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장증태) 등 대구지역 대형병원들을 연달아 방문했다. 이어 대구시 반월당 메트로상가에서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의 폐해를 알리는 1인 시위를 한 시간 가량 진행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대구지역 전공의들 50여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노 위원장은 대구지역 행진에서 36년간 고착화된 낮은 건강보험수가로 인한 각종 폐해와 무너진 의료전달체계, 그리고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성분명처방 등에 대해 강조하며,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쟁에의 동참을 호소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강청희 간사(의협 총무이사)는 “이번 행진은 7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대표자결의대회’ 이후 다시 시작하여 9일 경주를 비롯한 경상북도 지역 등 전국에 걸쳐서 투쟁행진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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