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대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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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대위 본격 가동
  • 승인 2013.11.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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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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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의사대회 결행키로 결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국민과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제도의 근본적 개혁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추진체인 ‘제1차 (가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비대위에서는 위원회 명칭을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로 명명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의협은 앞서 지난 9일, 전국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위원장으로는 노환규 의협 회장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추대키로 의결하고, 제80차 상임이사회에서 인준한 바 있다.

비대위는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저지’를 1차 과제로 삼고 이를 투쟁의 동력으로 삼아, 이후 투쟁의 목표를 관치의료 타파, 근본적인 보험제도 개혁, 의료악법 타파 등으로 확대, 산적해 있는 의료현안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비대위는 특히 27일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시작으로 이후 의료계의 단결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대정부 투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기존의 (가칭)의사인권회복투쟁준비위원회는 해산키로 하고, 비대위의 구체적 로드맵을 구상할 실무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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