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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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 개최
  • 승인 2013.10.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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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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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산청 삼성연수소에서

‘제1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가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는 산청에서 열린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산청 삼성연수소 일원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엑스포조직위·한국한의학연구원동의보감기념사업단이 주관한 ‘제1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는 산청엑스포 개최에 맞춰 세계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동의보감의 브랜드화를 통해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8일 저녁 국내외 석학들이 행사장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9일 개회식 및 학술발표, 10일 엑스포 현장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9일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학술회의는 세계 전통의학과 「동의보감」을 연구하는 해외석학의 발표와 강연,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자리다.

‘동의보감: 한국의 과거,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도널드 베이커(68·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1,2부로 나눠 진행될 학술토의에는 마타 한슨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미국)의 ‘Arts of Memory in the Donguibogam’, 앤드류 고 암브로시아 헬스센터 원장(호주)의 ‘동의보감의 근대성’, 아쉬쉬 파드케 아유르비젼 원장(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동의보감의 의학적 적용에 관한 유사성’, 우이리 웨스트민스터대학교 동양의학연구센터 연구원(미국)의 ‘Cross-cultural perspectives on gender and medicine’ 등의 해외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의료센터 원장(독일)의 ‘동의보감에 따른 요통치료법 및 현대 임상에서의 한의학 요통치료 접근방법’, 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 학장의 ‘동의보감 영역의 세계사적 의의’, 고병희 경희대 한의과대 교수의 ‘한국한의학의 정체성’ 주영승 우석대 한의과대 교수의 ‘동의보감 본초탕액편의 약용자원’, 안상우 동의보감기념사업단 단장의 ‘허준의 한글의서 편찬과 역사적 의의’ 등의 주제발표가 기대된다.

홍창희 기자 chhong@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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