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경락진단기’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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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경락진단기’ 특허 출원
  • 승인 2003.07.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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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생 벤처 ‘인터메드’


이·공계열 전공 출신 한의대생들이 주축이 된 한방벤처 인터메드(대표 강만희·사진)가 최근 ‘차세대 경락진단기’를 개발했다.

인터메드는 지난 달 ‘다중 경락 동시측정 기술’과 ‘경락측정치의 패턴인식에 의한 한의학적 변증 해석’을 주요기능으로 하는 ‘차세대 경락진단기’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경락진단기의 가장 큰 문제는 측정의 어려움과 측정오차로 인해 측정시간이 길고 임상적 유의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다중 경락 동시측정 기술로 이를 극복해 기존 20분의 측정시간을 5분으로 줄였다는 것.

또한 기존의 경락진단기는 각 장부의 생리적 활성도를 단순하게 분석하는 데에 비해 패턴인식기술과 임상통계 분석기법을 이용해 한의학적 변증을 이끌어 내는 진단기술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24시간 경락진단과 맥파진단을 가능하도록 하는 ‘휴대용 무선 한방 생체신호 센서’도 특허 출원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터메드는 2001년 일반대학 이·공계열 출신의 경희대 한의대생 25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구모임인 ‘생기능의학회’가 중심이 된 벤처회사로, 초대회장 강만희(경희대 한의대 본4·서울대 전자공학과 졸) 씨가 ‘한의학의 객관화·정량화·표준화’를 위해 지난 1월에 창립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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