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경영평가, 최고등급 ‘우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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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경영평가, 최고등급 ‘우수’ 받아
  • 승인 2013.08.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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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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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산하기관에 대해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미래부는 한의학연이 포함된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10개,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14개, 미래부 직속기관 8개 등 총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연구 및 경영실적을 기관 임무, 비전 및 중기전략목표 등과 연계한 성과를 중심으로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기관평가는 경영성과와 연구·사업성과로 이뤄져있으며, 경영성과의 경우 매년 진행되고, 3년에 한 번씩 경영성과와 연구·사업성과를 합한 종합평가가 진행된다.

한의학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대형 연구기관이 포함된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10개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최종 1위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학연은 지난 2011년 최승훈 원장이 취임한 이후 전 직원 소통의장인 ‘KIOM 문사연(問思筵)’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 융합연구 및 연구 분야 소통의 시간인 ‘인터랩 세미나’와 ‘한의학 강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독서를 통한 창의력 증진을 위한 ‘KIOM 백북스’와 미래 보건의료 트렌드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창신 강좌’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노력에 따라 한의학연은 기관장의 상호소통 리더십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도가 높고, 공동협력 연구 및 연구성과 보급을 통한 사회적 기여도가 높으며, 우수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 등을 활용하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의학연은 최근 3년간 평가에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미흡’, 2012년 ‘보통’ 평가를 받은바 있으며, 이번 ‘우수’ 평가는 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이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한의학연이 받은 ‘우수’ 평가는 이제 다른 출연연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연구원이 성장했음을 의미하며, 또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의학연이 온고창신 경영을 통해 우수한 연구·사업성과를 창출하여 한의학 분야 대표 출연연구기관으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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