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양캠프는 경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영양관리 방법에 대한 기초교육과 실습 및 체험적 조리수업을 통해 자신의 영양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한의학적 영양관리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프로그램은 평소 식습관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와 오미 식품을 위한 미각테스트 및 짠맛에 대한 미각테스트, ‘오방색 식품과 건강’, 인체모형을 이용한 ‘오장육부 건강의 중요성’, 식품모형을 이용한 ‘두뇌음식으로 집중력 쑥쑥’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채로운 강의들이 이어지고, 오방색 식재료를 이용한 ‘쿡 웰빙 영양교육 실습수업’, 알츠하이머에 걸린 마우스(실험용 쥐)의 인지능력 실험 및 마우스의 해부를 통한 오장육부 장기의 관찰과 기능에 대한 학습이 이뤄졌다.
김영우 헬스케어센터장은 “향후 체질감별 등 한의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캠프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규모도 확대해 지역아동의 영양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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