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여정, 찬란한 미래’ 서울한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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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여정, 찬란한 미래’ 서울한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 승인 2013.07.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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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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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위대한 여정, 찬란한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은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 훌륭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한방 의료에 대한 제도적 지원은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최근 한의계 내부에서 조차 한의학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언제까지 현실에만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민족의학인 한의학이 주변의 시기와 질투 속에서 바로설 수 있으려면 독립한의학법의 제정은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며 이는 나아가 한의학이 세계 의학의 한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덧붙여 “서양 의학의 발원지인 서구에서 조차 그 한계를 인식해 자연의학, 전통의학에 역량을 집중하듯 21세기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한의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회는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공공 한방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제언과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공공의료 한방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다해왔다”라고 치하하고 “특히 얼마 전에는 서울시청에 한의사가 상주하는 한의진료실을 만드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국회와 서울시청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한의학 치료의 우수성과 탁월함을 알리는 귀중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목희(민주당)·추미애(민주당)·박인숙(새누리당)국회의원, 페트릭 라타(Patrick Rata) 주한 뉴질랜드 대사, 성백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조영창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 이사장, 영화배우 강예원 씨 등이 축하를 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로,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한의사협회 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 보내온 쌀 화환 100포대(10kg)를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에는 축하공연으로 아카펠라 그룹인 ‘엑시트’의 공연과 전통국악공연, 퓨전음악 여성6인조 스윙브라스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창립기념식는 이밖에도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완수 수석부회장·이정규 대의원총회 의장·한윤승 감사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정성이 수석부회장 ▲김갑성 한의학회장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학장 ▲소경순 여한의사회장 ▲서울시한의사회 이금준·이창근·최환영·김정곤 명예회장 및 김영권 전임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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