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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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콘서트
  • 승인 2003.07.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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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바비큐가 있는 이색 파티


시원한 야외에서 맥주와 바비큐 요리를 먹으며 색스폰 연주를 즐긴다? 심플하고 간편한 옷차림에 호텔 야외에서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생맥주와 맛깔스러운 바비큐 요리… 거기에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까지 더한다면 카리브의 휴가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이색 콘서트가 우리들을 찾아온다.

맥주와 바비큐 그리고 천재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의 열정적인 공연을 함께 즐기는 1일 휴가 콘서트가 오는 8월 1일(금)과 2일(토)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워커힐호텔 야외 수영장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쎌 인터내셔널과 워커힐호텔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시원한 바람과 한강의 줄기를 따라 흐르는 도심의 야경, 끼와 재능으로 다져진 대니 정의 열정적인 색소폰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지난 2001년 6월 예술의 전당 야외극장 무대에서 가진 공연을 계기로 언론과 대중에 주목받기 시작한 대니 정. 연주 공연으로는 드물게 매 공연마다 관중의 폭발적인 반응과 전회 매진을 기록할 만큼 연주실력과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지닌 천재 색소포니스트이다.

대니는 버클리 음대 재학시절 하루 평균 10시간이 넘는 연습으로 동료들과 교수들에게 ‘Amazing Boy’로 통할만큼 꾸준한 연습과 성실한 자세를 갖춘 천재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 1999년 발표한 싱글 음반의 타이틀 곡 ‘Reflections’가 미국의 CBS 드라마 ‘The Young & Restless’ 에 삽입되어 알려진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국내 음악인으로는 최초로 아메리카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 상위 랭크돼 국내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4년 만에 2집 앨범을 들고 다시 한국을 찾는 대니 정은 오랜 기간동안 준비했던 음반인 만큼 훨씬 깊어지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음반을 꾸몄다.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야외공연에서는 7월중 발매예정인 대니 정의 2집 음반의 수록곡들은 물론, 평소 대니가 좋아하는 연주곡과 팝 음악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한여름 밤, 답답한 실내공간을 벗어나 자유로움과 휴식을 만끽할 이번 야외공연의 드레스코드는 캐주얼이며 맛깔스런 바비큐가 1인분씩, 맥주는 무제한 제공되어 시원한 공연관람의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 공연시간 : 8월 1일(금) ~ 2일(토) 오후 8시
◇ 장소 : 워커힐호텔 야외수영장 특설무대
◇ 입장료 : 전 석 5만원 / 6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시 50% 특별할인 / 단체 10인 이상 10% 할인
◇ 예매 : 1588-7890, 1588-1555
◇ 문의 : 02)525-6929 / 02)450-4372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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