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장병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할인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충청북도한의사회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6월말 기간만료에 따라 재협약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지원기간이 연장됐다.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3월말 현재 4523매의 할인증서를 교부해 이중 873명이 한의원을 방문·조제함으로써 53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3명이 이용하고 올해는 하루 4명이 이용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협약기간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이며, 이번 재 협약 체결로 할인 혜택은 출산여성이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서 할인증서를 교부받아 한의원을 방문해 제시하면 한약조제비의 30%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할인 비용 전액은 한의사회와 해당 한의원에서 부담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이 사업에 대한 홈페이지 게재 및 리플렛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도내 출산여성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율 제고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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