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한방제제 아르테미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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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한방제제 아르테미스 개발
  • 승인 2003.07.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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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마을, 일반의약품 등록신청


경희대 한약학과 재·졸업생을 중심으로 창업한 한방벤처 ‘한약마을’(대표이사 김재영)이 최근 칠제향부환을 현대적 기법으로 만든 ‘아르테미스’<사진>를 일반의약품 등록신청하고, 이달 하순경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약마을의 첫 번째 발매품이 될 아르테미스는 한방 생리통제제로 방약합편의 칠제향부환을 근거로 만들어졌다.

한약마을측에 따르면, 칠제향부환의 성분 중에 포함돼 있는 童便으로 인해 의약품제제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동변을 이용하지 않고 고온추출기법을 사용해 동일효능의 제품을 개발했다.

아울러 기존 한방의서에 동변을 사용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처방 500여개에 동변 대체기법을 응용해 한방제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생리통 약과 비교해 보면, 진통효과만 있는 양약 생리통약은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으며, 한방제제도 체내 어혈제거를 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생리통 전문 제제로 보기 어려웠다.

반면 아르테미스는 심혈류량 증가·혈액점도 감소·혈전억제·모세혈관 순환개선·혈관확장 등으로 하복부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자궁내 운동성과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자궁근육에 산소공급을 중단시킴으로써 생리통을 진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아르테미스는 생리통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의약품으로써 위장장애 및 과민증 등의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 생약인 셈이다.

김 대표는 유통 대기업과 판매계약을 위해 교섭 중이며, 이달 하순 경 일반의약품 등록이 완료되면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며, 해외판매를 위한 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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