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비상 채비…한의학 우수성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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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비상 채비…한의학 우수성 알리겠다”
  • 승인 2013.05.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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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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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대한여한의사회는 4월 26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제24대·제2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 집행부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김필건 회장은 박완수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이임하는 류은경 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일심단결해 한의학분야의 육성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국민 신뢰도를 높인 노고와 헌신에 대해 한의계를 대표해 경외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경순 신임회장도 풍부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여한의사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날 대한여한의사회 회원들의 의권보호와 권익향상은 물론 한의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에 적극 노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4대 류은경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3·24대 회장을 역임하며 5년간 여한의사회 회장으로서 무거운 짐도 가지고 있었지만 사명감에 불타서 열심히 활동했던 기억이 남는데, 큰 대과 없이 회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23·24대 임원여러분과 항상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선후배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경순 신임회장은 상당히 이론적이고 학구적이며, 무엇보다도 우리의 리더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인품으로 모든 사람을 품고 아우를 수 있는 훌륭한 회장이기에 여한의사회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25대 소경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여한의사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의사의 위상 제고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기에 오늘날의 대한여한의사회가 있게됐다”며 “대한여한의사회가 사단법인을 추진하면서 한의계, 국익,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의계의 위기 극복과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한의사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한의계의 여성인재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과 적극적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 신임회장은 여성 특유의 감성과 특성을 발휘해 단기적으로는 그동안 해왔던 ▲기관단체사업 교류활동 및 정책 개발 ▲소외계층의 의료봉사 ▲장학사업 ▲학술사업 등을 추진하고, 여한의사의 위상과 국익을 위해 기타 의료인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 학술사업 및 국제여성단체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정보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해 한의학이 세계 의학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다. 장기사업으로는 3D산업, 3D프린터 산업, 우주산업을 연구조사해 의료계의 사업과 의료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꽃다발전달식과 축하케이크커팅식이 이어졌으며, 대한한의사협회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정규 대의원총회 의장, 최환영 명예회장, 양정옥 여한의사회 명예회장, 김진수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김소형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박인숙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슬기 기자 seul@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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