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신언항(57·사진左) 前 복지부차관이,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이성재 前 국회의원(45·사진右)이 지난 26일 최종 확정됐다.
신언항 차기 심평원장은 황해도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제16회 출신이며 보건복지부 차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성재 차기 공단이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희대 법률학과를 졸업한 사법고시 제26회 출신이며 15대 국회의원과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변호사 및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모한 기관장의 후보 신청에는 심평원장에 7명, 공단 이사장에 8명이 지원했었다.
이들 기관장의 임기는 7월부터 오는 2006년까지 3년간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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