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들 만장일치 박수 세 번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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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들 만장일치 박수 세 번 짝짝짝!
  • 승인 2013.04.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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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김슬기 기자

김춘호,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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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말말…

박수 한 번!
제40대 김정곤 회장이 마지막 인사말을 위해 단상에 올라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의장 및 부의장 등 임원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40대 집행부는 100년을 여는 한의약의 초석을 다져놨고 한의약 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큰 도움이 돼 달라는 의미에서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대의원들 전체가 첫 번째 박수 ‘짝!’

박수 두 번!
비대위의 회계보고 관련해서 항목별로 조목조목 이의를 제기했던 한 대의원. 국회 청문회를 방불케하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비대위원장에게 질문을 다 마친 후 “안 위원장님은 지난 1993년 한약분쟁 때 제가 모시고 일 해봐서 아는데 일처리만큼은 정말 확실하신 분이다”며 “그동안 비대위원장으로 고생 많으셨으니 대의원들의 박수로 마무리 합시다”라고 해 대의원들 전체가 두 번째 박수 ‘짝!’

박수 세 번!
의장선출의 건에서 3인의 후보를 놓고 비밀투표를 진행,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대의원이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되는 자리였다. 이정규 대의원은 “한의계가 분열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표기회를 가진 송금덕 대의원은 “누가 됐던 간에 지금은 화합을 해야 할 때라며 협회의 발전을 위해 사퇴하겠다”고 했고, 황성연 대의원은 “마음속으로는 나서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한의계가 하나로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정규 대의원이 의장이 되도록 양보하는 의미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대의원들은 자발적으로 세 번째 박수 ‘짝!’
 

◇마라톤 회의는 대의원들도 잠들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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