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한의학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임정태 한의사와 국립목포병원 배선재 한의사는 강원교통방송 라디오에서 ‘현대한의학을 말하다’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지난 13일에 시작돼 매주 수요일 아침 8시 40분 쯤부터 7~8분의 분량으로 방송되는 이 코너는 ‘출발 강원 대행진’이라는 프로그램에 속해 있으며 현대 한의약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한의학을 소개하고 있다.
한의학 관련 코너는 이번에 신설됐으며 배선재 한의사의 유학이 예정돼 있는 6월까지는 두 한의사가 격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로는 임정태 한의사 단독 또는 공동 진행자를 구해 코너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임정태 한의사는 “말하고 싶은 것과 청취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조화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며 “한의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방송내용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