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는 최근 한방분야에 대한 첫 기술이전 성과로, 세명대 한의대에서 개발한 ‘한약재를 이용한 성장촉진 물질(MD-2002) 및 생산기술’을 (주)메디어트에 이전시켰다.
진흥원은 “이 기술은 보건복지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기술로써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신체 골격의 성장촉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한약재 혼합물 MD-2002를 이용해 생산한 (주)메디어트의 ‘슬램덩키 점프’제품의 동물실험결과에서도 성장판의 대사활성을 촉진해 연골세포의 증식을 촉진했고, 그 결과 골길이 성장을 촉진하는 효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주)메디어트측은 이번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및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김정원 팀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성과의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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