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예방 위해 산청 힐링 캠프 개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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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예방 위해 산청 힐링 캠프 개최해요”
  • 승인 2013.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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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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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는 7일 산청엑스포(9.6~10.20)기간을 전후해 자살예방캠프인 ‘지리산 힐링 생명 캠프(가칭)’를 개최한다.

산청엑스포조직위는 지난 6일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와의 간담회에서 박영기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회장, 김수현 사무총장 등 자살예방연대 관계자 및 최구식 집행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캠프 마련 방안을 협의했다.

최 집행위원장은 지난 1월 열린 한국관광서포터즈 신년 간담회에서 박 회장 등 자살예방연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청이 자살예방캠프의 적지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산청에 대해 잘 몰랐는데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끼고 있는 산청을 접하니 무척 인상적이다”며,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기’훈련도 하면서 래프팅도 하는 일정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저절로 힐링이 되겠다.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을 크게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주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는 구체적인 캠프 프로그램, 운영 주체 등에 대해 연대측과 상세히 협의해 엑스포를 기점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는 지난해 3월 ‘당신의 희망이 우리의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만들어졌다. 300여 개의 자살예방단체회원으로 구성됐으며, 11개 분과위원회와 전국 8개 지부를 두고 있다. 이경실, 바비킴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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