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진료모임 길벗, 24~29일 밀양시 의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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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진료모임 길벗, 24~29일 밀양시 의료 활동
  • 승인 2013.0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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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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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인 길벗(대표 이승현)이  24일에서 29일까지 5박 6일동안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의료연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의료연대활동은 원전 및 밀양 송전탑 설치 추진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파악하고, 의료인으로서 주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길벗 소속 한의대생 40명과 한의사 10명이 참여해, 주민간담회를 비롯해 송전탑과 건강권을 주제로 한 강연, 진료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길벗 측은 “밀양에 들어서고 있는 송전탑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권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더구나 원전 및 원전에서 나오는 고압전류를 수송하기 위한 송전탑 또한, 자기장으로 인해 지역 주민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현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송전탑 건설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시되었고, 소통의 부재로 주민들은 찬반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는 등 주민들의 사회적 건강 또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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