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의대 4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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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대 4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 승인 2012.1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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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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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회, 고성철 차기 회장 선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재경동문회(원경회)가 주관하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4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사진>이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 서초역 로얄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날 행사는 원광대 한의과대학이 개교 40주년을 축하하고 동문들과 교류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한 뜻깊은 행사로, 원광대 정세현 총장, 류도곤 학장, 정헌영 학과장. 권강법 예과장, 맹웅재·박 경·정우열 명예교수,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대의원총회 이범용 의장, 대한한의학회 김갑성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세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50년의 역사를, 나아가서는 100년의 역사를 위해서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한의과대학 40주년은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되돌아보고 오늘날의 모습을 냉철하게 평가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의과대학 개교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와 국민보건향상을 이끌어나갈 리더십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성립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과대학 류도곤 학장과 한의대 58명의 교수들은 지난 6월 30일 열린 한의대 전체 교수연수에서 한의학 발전기금 4억 9천만 원을 자발적으로 마련, 지난 8월 23일에 원광대학교 정세현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한의대 교수만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한의대 총동문회장과 서울경기지역 한의과대학 동문들이 함께 동참하고, 한의과대학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기금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1972년 개설돼 현재까지 3천 500여 명의 한의사를 배출했으며, 1993년 만들어진 원경회를 통해 학술·레저·경영·친목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와 행사 개최와 더불어 한의과대학 발전 및 동문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지역의 450여 명과 그 외의 지역 150여 명이 원경회 카페에 가입해 총 6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원경회는 △전회원 개별방문 △원경인턴쉽의 활성화 △원경캠프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개교 40년사 증정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2부 총회에서는 차기회장으로 10기 고성철 회장이 선출됐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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