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원장(강남 대동한의원)이 한방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각 증상이나 질환별로 여러 가지 종류의 침 치료법을 제시한 「隱白臨床鍼灸」를 발간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제1장 은백 針刺法 기본 내용, 제2장 즉효성 鍼法의 근간, 제3장 하지부·요흉추부, 제4장 경추부·두면부, 제5장 상지부·내과·부인과 등으로 엮어졌다.

이 책에서 제시한 치료법은 필자가 오랫동안 임상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여러 해 동안 반복하여 시도한 치료법이기에 자침한 즉석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박희수 원장은 “「隱白臨床鍼灸」가 임상에 임하고 있는 한의계의 제현들이나 미래의 한의학 발전을 위해 매진할 후학들의 침구 임상치료의 길잡이가 되어 질병으로 괴로워하며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빠르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침구치료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인정할 수 있게 돼 한의계의 위상이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나 증상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했다”고 밝힌 뒤, “40여 년 동안 임상을 통하여 터득한 침 치료법으로써 각종 증상이나 질환치료에 빠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치료법의 노하우를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또한 “「隱白臨床鍼灸」는 각처의 명의들을 찾아 수집한 우수 처방을 집대성한 「隱白探訪寶鑑」과 함께 임상에서 꼭 필요한 약 처방과 침구치료의 안내서로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값 7만 5천 원)